세상에서 가장 날카롭다고 알려진 ‘흑요석’으로 만든 칼.. (머리카락도 잘린다?)

구석기 기술이 쉬운게 아니랍니다 각도랑 힘조절을 잘해야. 그런 실력으론 구석기엔 살아남기 힘드시겠네요

깨부수거나 쪼게는게 아니라 유리 자르듯이 결따라서 때어내는거임

이런 단순실험도 좋네요
이해하기 쉬워요 ㅎㅎ

너무 작고 하찮ㄱㅔ 만들었다... 좀 잘 쪼갰다면 조회수 많이 뽑았을텐데..

항공우주시대에 석기시대로 회기했노 ㅠ

흑요석 메스가 쓰이지 않는 이유는 이미 더 좋은게 있어서 ㅇㅇ

최근업로드 영상들 보니 결국 긱블의 방향성은 어린이 과학탐구채널로 정해졌나보네

오늘의 쓸모없는 작품: 흑요석 메스
잘 봤습니다

[저희는 쓸모없는 작품만 만듭니다.
쓸모있는 물건은 이마트에서 찾으시는게 좋습니다,,
공대생들이 모인 과학/공학 콘텐츠 제작소, 긱블
재밌게 봐주세요!]

재명이형이랑 한다이 할라면 흑요석정도는 필요하다는건가?

결론 쇼츠영상은 어그로를 위해 짜집기로 거짓된 정보가 되게 많다

저거 그냥 검은색 유리라고 보면되는거? 강도는 겁나 약하죠? 잘몰라서

워터 커터기로는 안되나요?

비싼돈 주고 1회용 칼을 왜 삼.

날각 자체가 크니까 밀리고 안 잘리는 걸 강도 탓 하고있네

ㅋㅋㅋㅋㅋㅋ 쇼츠영상 삭제됨

오~이거 알고리즘에 어제 떠서 봤는데 바로 다뤄주시네요~ 선플하고 시청합니다

하지만 하찮은 피크가 될 운명이죠

남자였어...!!

결론:양산형 불펌쇼츠가 불펌쇼츠짓 했다

들은걸로는 흑요석의 날을 정확히 재대로 새우면 가장 끝부분이 3나노미터라 하내요.

다가네 갓다가 내리치야 깨지지 펀치갔다가 때리믄 깨지냐고

흑요석 같은 결정구조의 광물은 결이 있어서 결대로 힘을 주면 쉽게 깰수 있습니다.

흠....

넘 재미있어요.

여자분 목소리가 지줄냥님이랑 비슷한데

마크가 현실적인데(?) 왜 마크는 딱딱하냐

혹요석 연마해서 한번더..?

다음엔 포탈 만드시죠

어? 여자분 목소리가 그 숏츠 고양이 프로필 그사람 느낌인데?

뗀석기도 장인정신이었구나

과도로 밧줄 자르는 영상은 없나요? 유일하게 비교해볼 만한 부분이 밧줄 같은데, 이 부분에 관한 영상이 편집되어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어...나 클라이밍 밧줄 이빨로 뜯어서 먹은적 있는데..???

rc카 배틀 언제 니오나요?

깰때답답하다 가쪽에 조금씩 깨나가야지 한가운대깨니까안되지 아답답다

여자분 지식줄고양님 이지요? 목소리 너무 똑같아요 말투나 ㅎㅎ 해명 부탁.

뭔소리야 난 어릴때부터 흑요석칼 아니면 안썼다구

흑요석이 아니더라도 잘 간 나이프는 전부 머리카락정도는 가르는거 가능합니다

저거 마스크 써야할거 같은데…

현대 금속 공학을 얕보지 말라

흑요석 날두께가 3나노미터인데 그니까 잘 잘리죠

스텐이 나오기 전에는 흑요석으로 수술용 메스 를 만들었다지?

흑요석이 이렇게 날카로운건지 첨 알았네요 만질때 조심해야겠네요

현재 대학교에서 고고학을 공부하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아직 제 학문적 식견이 많이 부족함을 알지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설명 및 보충을 해보고자 합니다.

1. 흑요석기 제작 방법의 차이
- 긱블, 나모님이 흑요석 칼날을 제작하는 방법은 대부분 흑요석에게 직접적으로 힘을 가하는 방법 (고고학에선 직접타격법이라고 함)과 정과 망치를 이용해 간접적으로 힘을 가하는 방법(간접타격법)을 주로 사용하셨습니다. 물론 두 방법 모두 구석기시대 뗀석기를 제작하는 방법 중 가장 활용이 많이 되는 방법이며 이를 재현하기 위한 실험고고학의 분야에서도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쇼츠와 이 영상의 차이점은 "다른 도구에 직접적인 힘을 가해 떼었느냐?"입니다. 단단한 물질로 만든 뾰족한 도구를 원석에 대고 힘을 가하여 떼는 방법을 눌러떼기법(가압법)이라고 합니다. 나모님은 원하는 모양, 날이 나올 때까지 계속 직접타격과 간접타격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셨기 때문에 작은 날을 얻으셨습니다. 쇼츠 영상은 직접타격으로 큰 조각(격지, 박편이라고도 합니다.)을 얻은 후 뿔망치 등을 이용하여 아주 정밀하게 좁은 부분에 힘을 주어 눌러떼는 방법을 활용하여 날을 다듬는 장면이 일부 보입니다. 이러한 가공 방법의 차이에서 칼날의 예리함에 대한 차이가 있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입니다.

2. 수드님의 의견 - "흑요석 칼은 피부쪽이 아닌 조직의 국소부위에서만 쓰였지 않았을까?"에 대한 답.
- 영상에서 돼지 삼겹살과 껍데기를 통해 검증하셨기 때문에 이에 대해 답을 드리자면, 흑요석 칼 또한 잘 가공하면 돼지고기의 피부를 쉽게 자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것은 논문이나 그런 것을 볼 것도 없이 아주 옛날 영상 입니다만, 유튜브 석장리박물관 채널에 흑요석을 제작하여 실험하는 영상이 있습니다. 그 영상을 참고하시면 잘 가공된 흑요석으로 약 10번 이내의 칼질만으로 돼지고기가 껍데기부터 살까지 잘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원전 4만년~기원전 약 1만년 까지의 후기 구석기 시대에는 나모님이 만들었던 크기의 칼날보다 더욱 작은 좀돌날 이라는 석기들이 등장합니다. 이 흑요석으로 만든 좀돌날들은 하나의 흑요석에서 최소 수 백개가 나올 정도로 작은 크기이지만 이를 통해 육류를 가공할 정도의 예리함을 갖고 있습니다. 유튜브 KBS역사저널 그날 채널에 좀돌날에 관한 영상이 있으니 이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근거로 수드님이 말씀하신 의견에 대한 보충 설명을 드렸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아직 식견이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은 고고학도 입니다. 더욱 자세한 고고학 공부를 하기 위해 학교의 박물관에서도, 발굴 기관에서도 일을 하며 제 식견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보다 아는 것이 많은 여러 네티즌 분들이 반박을 하신다면 저는 배우는 입장이기에 의견을 합리적으로 수용할 것입니다.

ps. 긱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긱블을 통해 과학과 공학의 신비를 알고 기술 발전의 이로움을 몸소 깨닫고 있습니다. 예전 만큼의 재미가 줄어 잘 찾아오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최근에는 그 감성과 재미가 다시 돌아오는 것 같아 예전처럼 더욱 찾아볼 것 같습니다. 불철주야, 영상을 만드시고 새로운 메이킹을 하시는데 바쁘실 것 같습니다. 긱블 여러분들도 화이팅하시고 공학, 과학 분야가 아닌 인문학 분야에도 메이커가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댓글 좋아요 666억이 된다면 지옥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흑요석 이라는걸 잘 모르나보네 게임에서 괜히 무기나 제작재료로 나오는게아님

울트라리스크의 단분자 블레이드가 바로....
흑요석이랑 똑같은디.....!!!

심지어 단단하다고!!!???

예도 결이 있어서 다들 결대로 쪼개는걸로 아는데